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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만에 대한 정의와 원인, 그리고 예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비만의 정의 ]
비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체지방 비율을 가진 경우를 통칭합니다.
체중과 그 원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정의되는데 체중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면서 체지방의 비율이 높아지면 발생하게 됩니다.

비만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비만에 대한 고민은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새해 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이 다이어트이고, 누구나 살을 빼서 예쁘게 되는 것이 목표이며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집니다.

특히 즐거운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맛있고 기름진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살이 많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즐겁게 지내지만 비만에 대한 걱정을 어쩔 수 없습니다.

 



[ 비만 합병증 ]
흔히 뚱뚱하다고 말하는 비만은 보기 싫은 것보다는 건강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기보다 알아채기 어렵게 천천히 진행되며 치료하기 어려운 다양한 질병을 동반합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절통 / 관절염
- 심혈관 질환
- 고혈압
- 수면 무호흡증
- 당뇨병
- 불임
- 이상지질혈증

 

 



[ 비만의 원인 ]
비만의 원인으로는 식이 상황(과다하거나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내분비계 질환, 정신적 이유 등이 있습니다.

1) 식이 상황 : 비만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원인은 과다한 영양소가 섭취되어 몸 안에 지방의 형태로 쌓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몸으로 들어오는 영양소가 소비되는 영양소보다 많다면 당연히 몸 안에서 남는 영양소를 지방조직 안에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하게 되고 체중이 늘게 됩니다.

2) 운동 부족 : 보통 많이 먹기 때문에 비만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비슷하게 먹더라도 소비되는 열량이 줄어들어도 마찬가지로 남는 영양소가 몸에 쌓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로 물리적인 활동이 줄어들거나 운동하지 않는다면 몸에서 사용하는 열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 부모가 비만인 경우에는 그 자식이 비만일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유전적으로 몸에 에너지를 축적하거나 사용하는 기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만도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한 통계 데이터상으로도 부모가 비만인 경우 자식의 비만 확률은 무려 73%로, 부모가 정상 체중인 경우인 9% 대비 월등하게 높은 확률로 비만이 발생합니다.

4) 내분비계 질환 : 간혹 질병에 의한 비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내분비 질환이나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체중 조절이 되기도 합니다.

5) 정신적 이유 :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푼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식욕과 포만감은 스트레스나 만족감 결여와 같은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 뇌가 사용하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심리적, 사회적인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비만을 막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비만 예방 방법 ]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은 어렵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최고의 방법은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적절한 식단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여분의 열량이 몸에 남지 않도록 적절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에너지 사용에 적합한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운동에 대한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22.10.22 - [건강정보] - 운동 종류와 올바른 운동 방법

 

 



과체중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 관리 시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결코 뚱뚱하다고 할 수 없는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절대 좋지 않습니다. 과체중인 사람이 몸으로 투입되는 열량을 조절하는 것은 적절하지만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 사람이 더욱 마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건강에 무척 좋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이 유행에 따라 과도하게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한참 자라야 하는 청소년의 신체가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비만보다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나의 건강을 찾기 위해서 다른 건강을 해치면 안 되겠지요?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합병증에 대해서도 다른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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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흔히 음식이 상하기 쉬운 더운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조심해야 하고 생각보다 심각한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증상 및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걸리기 쉬운 가장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일까요?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주로 발생합니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전염병이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아래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를 보시면 확실히 겨울철에 발생 건수가 급증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외에 다른 계절에서도 빈도가 낮을 뿐 발생 건수가 꾸준히 보입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 발생 추이 (질병관리청)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과일, 채소, 지하수 등의 섭취로 감염됩니다. 또한 전염성이 있어서 감염된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같은 분비물에 접촉되는 경우, 또한 호흡기를 통해서도 전파됩니다. 이런 점이 노로바이러스의 무서운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무시무시한 점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없다는 점입니다. 항생제 치료도 되지 않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질병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복통입니다. 급성 위장염 증상이기 때문에 구토나 오심을 동반하기도 하고 복통과 설사가 심합니다. 감염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약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기 기간에는 전염이 되지 않으니 안심하시고,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증상이 사라진 이후 48시간 정도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고 하니 이 기간에 조심해야 합니다.
식구 중에 감염자가 있다면 전파 가능 기간을 잘 고려하시고 집안에서도 격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세 이하의 소아가 있다면 최대 5일까지도 접촉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고 항생제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청결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십시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우리는 평소에 알코올 손 소독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노로바이러스에게는 알코올 소독제가 효과가 없습니다. 알코올 소독제 젤은 바이러스의 외피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노로바이러스는 외피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 신선하고 깨끗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셋째, 물을 끓여 마십니다.
음식물과 동일하게 깨끗한 물을 마셔서 노로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피로 해소나 체온 유지, 심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서 먹습니다.
노로바이러스도 결국 식중독의 일종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활동은 모두 도움이 됩니다. 항상 깨끗하게 손질한 과일이나 야채를 드십시오.

마지막으로 혹시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능하면 격리하시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십시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면 1인실 및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며 '접촉 주의'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시행합니다.

병원 진료를 어려워하지 마시고 건강이 이상하다면 바로 진료를 보시기 바라며, 항상 운동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하게 겨울을 보냅시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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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 관리 및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외출 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형태의 질병도 존재하는데 바로 A형 간염이 그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주변에서는 보기 어려운 생소한 질병일 수 있으나 20대~40대 사이에서는 감기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늘은 A형 간염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증상 및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서 각 나라의 경제적 발전 수준이나 보건 위생 수준에 관련된 질병이라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의 간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의외이지요?

과거 산업발전 시대에는 개인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서 대부분 어린 나이에 A형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가 자연 회복되면서 면역력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회가 발전하고 위생이 좋아지면서 자연 상태에서 면역을 획득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 상태이고 그대로 성인이 되면서 오히려 간염이 증가하게 된 것인데 특히 1997년도 이전에 출생한 10세 이상에서 30세 이하의 연령층이 면역력이 없고 감염 위험성은 높은 집단으로 분류됩니다.

 

 

[A형 간염 원인]

A형 간염의 원인은 주로 입에서 대변으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감염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염된 손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음식물, 물, 어패류 등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걸리면 주위 사람 모두에게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체 생활하는 학교나 군대, 직장 등에서 발병 위험이 매우 높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 명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어야 하고 여름철에 날생선이나 초밥과 같은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은 평균 25일 정도(통상 15일에서 45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피로감을 동반한 무기력, 구토, 고열, 복통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이때는 단순한 몸살감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회색 대변을 보거나 소변 색깔이 콜라 색처럼 진해지고 눈 흰자위에 노란 황달기가 나타납니다. 황달 증세는 주로 2주 내 최고조에 달합니다.

A형 간염은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에 감염력이 가장 높고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8일 뒤까지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이 시기를 잘 판단하여 격리를 시행하고 동거하는 가족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질병의 증상이나 치유 시기는 사람의 면역력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A형 간염의 경우는 95% 이상이 3주에서 6주 안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한번 걸리고 치료된 후에는 항체가 형성되어 평생 면역이 됩니다.

그러나 만성 간염 보유자에서 A형 간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약 0.1% 정도의 드문 케이스로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A형 간염 진단]

A형 간염은 항체 검사를 통해서 진단합니다.

항 A형 간염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 M 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서 특징적인 증상이 보인다면 확진이 됩니다.

참고로 G 항체를 통해서는 과거에 A형 간염에 걸렸다가 회복되어서 면역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치료]

A형 간염은 아주 치명적이고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쉬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편안하게 쉬면서 적절하게 영양을 공급해주고 증상에 따른 치료를 병행한다면 무리 없이 완쾌가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하여서 치료하는 것도 좋습니다.

격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변을 통해서 간염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A형 간염 예방]

현재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많은 질병에 대해서 인류는 이미 예방 백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A형 간염 역시 백신이 있습니다. 한번 접종하고 나면 약 6개월에서 12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하여 95% 이상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항체를 확인하여 만약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반드시 예방 접종해야 하며 특히 항체가 없는 20대에서 30대의 청장년층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꼭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고위험군이란 만성적인 간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과 집단생활을 하는 분들, A형 간염 유행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여행하시는 분, 혈우병 환자 같은 분들이 포함됩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병은 안 걸리는 것이 최고입니다. 예방이 가능한 병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도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보통 물이나 오염된 음식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전파되기 때문에 항상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있다가 온 경우나 외출하고 난 뒤, 또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서 청결하게 개인위생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어패류나 회,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은 피해서 항상 잘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도 상시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물론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A형 간염 유행지로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오신 경우, 혹은 군대나 수련 생활과 같이 집단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예방 접종을 통해서 면역력을 확보하십시오.

 

오늘은 은근히 많이 들어 보았지만 잘 모르는 A형 간염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꼭 반드시 백신을 접종받으시고,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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