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떤 산업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병원과 헬스케어 관련 업종에서도 하이퍼 워크가 중요한 화두 중 하나입니다.

하이퍼 워크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말하는 것으로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즉시 대응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활용해서라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회의나 교육, 초등학교 수업에서도 많이 사용한 Zoom을 이용한 화상 환경 같은 것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특히 급성장하였으나 병원 업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감염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더라도 병원만큼은 모두가 진료를 보고 환자를 케어 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사실 병원들은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지나간 요즘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하이퍼 워크 혹은 스마트 워크 환경을 추진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는 하이퍼 워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어떤 장소도 사무실로 만들어주는 스마트 워크 환경

 

 

 


'하이퍼 워크'의 개념 및 준비 요소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5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항상 바로 대응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비롯한 업무 매뉴얼 준비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시스템 준비가 필요하다.
- 다양한 협업툴 솔루션을 비롯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형태 업무용 프로그램
- 사무실에 없는 직원의 근태 및 업무 내용을 확인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
- 외부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도 내부 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보안 솔루션

2) 사무실 외의 공간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상시 원격 근무체계를 지원하는 전방위적 보안 환경을 준비 해야 한다.
-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해서는 침입탐지, 위협탐지, 이에 대한 대응, PC 보안, 파일 보안, 파일 암호화, 디지털저작권 관리 등을 위한 솔루션을 준비해야 한다.
- 이러한 보안 환경은 필수 요소이나 과도한 비용 증가로 인해 스마트 워크 시스템 도입 및 디지털 전환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3) 혁신적인 근무 환경을 제시해야 한다.
-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동일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4) 최신의 원격 근무체계는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기업이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른 형태의 혁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 최근 구직자들(특히 IT 직군)은 기업의 안정성 보다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5)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 RE100을 비롯한 탄소 중립 의무화 등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하이퍼 워크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 특정한 사무 공간으로 매일 전 직원이 모이는데 소모되는 시간과 에너지의 소모를 감소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이퍼 워크 사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스템이 바로 VDI 입니다.
병원들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VDI란 가상의 PC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사내/외 데이터센터 및 서버 인프라 환경에 구성되는 가상의 데스크탑 환경에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근하여 해당 디바이스가 하나의 업무용 PC 역할을 하며 사무실의 PC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제공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최근에는 한 단계 발전한 DaaS (Desktop as a Service) 형태의 서비스도 많이 사용 중입니다.
VDI를 각 기업이나 병원이 자사의 전산 인프라 환경에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Local 서비스라면 DaaS는 VDI를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하여 개인이나 기업,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직군을 위하여 제공되는 클라우드형 VDI 구독형 서비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어떤 솔루션을 사용하더라도 장점은 명확합니다.

각종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각종 업무 문서 및 자료들, PC 사용 이력까지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사용자 기기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까지 관리 감독이 가능합니다.
실제 데이터가 아닌 최적화한 화면 값만을 전송하여 업무 중에도 데이터 유출 위협을 차단하고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원은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항상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경험하여 이질감 없이 어떤 장소에서도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업무 생산성에 큰 영향이 미칩니다.


최근 많이 도입되고 있는 DaaS 서비스의 작동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네트워크를 통하여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D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센터에 접속합니다.
2) 클라우드 센터에서 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하면 내가 접속한 디바이스 화면에 내 전용 업무용 PC 환경이 보입니다.
3) 나만의 전용 PC 업무 환경에서 작업을 실행하면 클라우드 센터 내의 가상 PC로 입력값이 전달됩니다.
4) 이 작업은 클라우드 센터 내의 서버에서 생성된 나만의 고유 업무 PC에서만 실행되고 결과값이 저장됩니다.
5) 실행되어 처리된 결과값들은 화면에 접속한 단말기에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송되고 접속한 디바이스 화면에 표시됩니다.

 

 

 


즉, DaaS 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제공하는 가상의 내 전용 업무 PC이며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동일한 환경의 PC에 접속하여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동일한 업무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비슷한 개념으로는 IaaS / PaaS / SaaS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이미 아시겠지만 나왔으니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 모듈과 같은 인프라 요소들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PaaS (Platform as a Service) : 다양한 플랫폼들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 SaaS (Software as a Service) :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을 내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메일, ERP, 그룹웨어, 협업툴, 개발 툴, CRM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상 하이퍼 워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된 기술이 다양하여서 기술에 대한 설명만으로 많은 내용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고 세부 내용은 다음에 다시 한번 공유해보겠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요즘은 병원의 진료과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영역에서 다양한 ICT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고 이를 다양한 용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헬스'라는 용어를 기준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겠습니다.

'디지털 헬스'라는 용어는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고 국제적으로 정확하게 하나의 용어로 합의되지는 않은 용어입니다. (HIMSS, 2020)
주로 헬스케어 및 건강관리, 병원 진료 등의 분야에서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용어와 혼용되어 사용되는 중입니다.

2020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의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와 ICT 융합을 디지털 헬스케어로 부르고, 의료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의료와 ICT가 융합해 개인의 건강과 질병을 관리하는 산업 및 기술로 정의함. 디지털 헬스는 e 헬스, u 헬스,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모두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

디지털 헬스의 범주 역시 아주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 정의 : 모바일 헬스케어, 인공지능, 원격진료 등
- 관련분야 : 원격의료, 의료 인공지능, 유전체분석, 모바일 헬스 등

최근에는 여기에 다양한 디바이스도 추가되면서 더욱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장비 : 웨어러블 기기, 유전자 검사 장비, 의료 인공지능, 모바일 헬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다음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산업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디지털 헬스에는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어 있고 영역마다 동향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크게 구분하는 영역별로 정리했습니다.


1) 디지털 헬스 시스템 (Digital Health System)
- 디지털 헬스 시스템은 디지털화된 건강 정보의 저장과 환자 정보의 교유와 관련된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업계에서는 PHR / EMR / EHR 등의 용어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 정부 주도형 예시 : 한국 건강보험 공단의 PHR(My healthway) 앱
미국 보훈처 환자 포털에서 시작된 블루 버튼 이니셔티브
- 민간 주도형 예시 : 미국 'Health Kit', 삼성 'S 헬스', 서울아산병원 '내 손안의 차트' 등
- PHR 앱에서는 일반적으로 투약 정보 / 검진 정보 / 예방접종 내역 / 병원 방문 이력 등의 정보를 제공함


2) 모바일 헬스
- 모바일 헬스는 웰빙이나 건강에 관련된 웨어러블 제품과 모바일 App(애플리케이션)으로 정의함
- 웨어러블 제품은 사용률이 지속해서 성장 중인 상황으로 중국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 (제조사별 18년 대비 19년 성장률)
* 애플 제품 : 121.7%
* 샤오미 제품 : 78.8%
* 삼성 제품 : 153.3%
* 화웨이 제품 : 148.8%
* 핏비트 제품 : 14.8%
* 기타 : 63.7%
* 전체 합계 : 89.0%
- 모바일 App 시장에서는 웰니스용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량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질환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 이는 질병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증가세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특히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관련 App의 사용량 증가가 크게 조사됨 (28%)
- 기존 웰니스를 위한 운동 / 식이조절 / 건강관리용 App 들은 혈압이나 심전도를 체크하는 모니터링 App들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임


3) 텔레 헬스케어 (Telehealth care)
- 텔레 헬스케어는 원격진료, 원격의료, 원격 케어를 포괄하는 영역으로 산정함
- 원격의료 및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 업체 분포
* 병원 : 84%
* 독립된 비의료시설 (교도소 등) : 57%
* 환자 및 관련자 교육 : 25%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격진료 서비스 : 정신과, 정신건강,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
- 국내 원격 협진 활용도는 매우 낮은 상황임 : 델파이 조사 결과 국내 점수는 9점 만점에 3점으로 조사됨
- 국내 원격 협진의 점수가 낮은 사유
* 코로나로 인해 일부 허용되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국내에는 제한적인 원격진료만 가능한 상태임
* 국내 제도상 협진 유인 요소가 낮음
* 실제 협진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음
- 복지부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선도 모형 사업을 지원하고 추진하고 있음
- 특히 COVID-19 상황을 거치면서 비대면 원격 진료에 대한 중요성 및 활용도가 크게 대두되었음
- 아울러 비대면 협진 및 원격 진료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 통신, 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인프라 환경이 크게 개선된 상태
- 따라서 추후 정부 정책 및 산업계의 자발적인 텔레 헬스케어 발전이 기대됨

 

 



4) 건강 분석 (Health Analytics)
- 정밀 의료 및 유전체학 등을 포함한 분야로 다양하게 확보된 건강 데이터들을 의미 있게 분석하는 분야
- 특히 유전체 관련 산업군이 활성화된 상태이고 서비스의 예시로 혈통 찾기, 재능 찾기, 영양적 소인 확인, 법적 부계 찾기, 유전적 연관성 검토, 보균자 검사, 건강 테스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
- 국내 유전자 회사는 약 228개 회사가 운영되고 있으면 이 중 의료기관이 111개, 비 의료기관이 117개로 파악됨
- 건강 분석 영역에서 빠질 수 없는 분야가 AI 기반의 인공지능 영역으로 혁신 의료기기 사업으로 지정된 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 의료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 흉부 이상 소견, 뇌 MRI 파킨슨 진단 보조, 뇌출혈 유무 판단, 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등
-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 심정지 사전 예측 프로그램 등
- 정부 사업으로 한국형 정밀 의료를 위한 AI 기반 질병 예측 시스템인 '닥터앤서'를 개발 중 (총 352억원 투입)


5) 디지털 헬스케어 R&D
- 부처별 의료정보 시스템 분야에 대한 R&D 투자 비중 : 산자부 37%, 과기부 31%, 복지부 12%
- 연구 수행 주체 : 대학교 39%, 중소기업 37%
- 분야별 투자 비중 : u-Healthcare 서비스 관련 기술 35%, 병원 의료정보 시스템 및 설비 20%, 원격 및 재택 의료 7%, 의료정보 표준화 7%, 의료정보 보안 4%


위와 같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동향 및 현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디지털 헬스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1,525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고 국내는 1.9조원~6.4조원 정도로 세계 시장의 1~3% 수준입니다.

글로벌하게 급성장 하는 산업이고 국내의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시장의 큰 폭의 발전이 기대되는 영역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여러 가지 IT 신기술들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요즘에,
인터페이스 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음성인식 시스템입니다.

이는 병원의 진료 영역이나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음성인식 기술의 병원 활용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병원을 비롯한 의료 분야에서는 최근 음성인식 분야 중에서도 사람의 말을 글로 전환해주는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STT(Speech To Text) 기술은 사람의 말을 인식하여 가독성 있는 글(Text)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음성인식 기술로서 다양한 활용도를 가져갈 수 있는 ICT 신기술입니다.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활용도가 있습니다.

① 인터페이스 개선 : 데이터를 입력하는 수단 중 하나로 음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도가 있습니다
-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의 UX로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 키보드 대비 2~6배 정도 빠른 입력 방식입니다
- 손을 사용하지 않는 비접촉 방식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감염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음성을 통한 생체인증 및 보안 처리 등의 추가 기능 접목할 수 있어 개인 정보 및 진료 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률 준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② 빅데이터 활용 : 자연스러운 대화를 인식하여 정제되지 않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를 통해 방대한 의료 관련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수집된 음성 데이터를 자연어처리(NLP) 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여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 대화 내용이 추상적인 감정으로 남지 않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수집되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진료 및 임상데이터를 축적하여 추후 AI 인공지능 개발 등의 병원 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에 활용 가능합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문자인 텍스트로 변환하면 '소리'라는 아날로그 데이터가 '문자'라는 정형화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료나 헬스케어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빅데이터로 수집되어 추후 AI 학습 등에서 크게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음성인식 기술은 현재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술 시장 성장성



1) 음성인식은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로서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 투자 및 인수합병이 진행되는 중
- Microsoft : `20년 4월 의료분야 음성인식 선두 주자 ‘뉘앙스’를 197억 달러에 인수
(뉘앙스 : 의료 녹취 EMR 자동 기록 솔루션인 ‘드래곤 메디컬 원’의 개발사로 전 세계 시장 규모의 50% 이상을 점유한 나스닥 상장사)

 


2) 전 세계 주요 국가 및 시장들(미국, 중국 등)의 전망을 요약하면, 연평균 성장률이 16%로, 2027년까지 약 70~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Global Industry Analysts는 세계 음성인식 시장 규모가 2020∼2027년 동안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0년 13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글로벌한 조사 기업인 포천(FORTUNE)은 미국 내 음성인식 시장 규모가 2019년에 13억달러로 평가되었고, 2027년까지 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3)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2021년 일본 음성인식 시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6.4%로 성장해서 2025년에는 244억 엔(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4) 중국 쳰잔산업연구원은 2020년 중국 음성인식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114억위안(18억 달러)으로 확인되었고, 향후 AI 음성 서비스 확산에 따라 2026년 시장 규모는 327억위안(52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 출처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AI Trend Watch 2022-2호)

 

 

 

 


위와 같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의 현황은 병원 업계에도 번지고 있습니다.

진료 영역에서는 사용되는 STT 기술은 특히 영상 판독 쪽에서 도입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국내 병원에 도입된 음성인식 기술 현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서울성모병원 / 은평성모병원 / 고대안암병원
- 솔루션 명 : Voice EMR / Voice ENR
- 개발사 : 퍼즐AI
- 적용 진료과 :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소화기내과, 간호부 등
- 영상 판독 시 판독의가 말하는 내용을 자동으로 변환하여 기록함
- 간호사의 병동 업무 수행 시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기록을 남기고 신체 계측을 시행하여 메모를 남겨서 인수인계에 활용함

2) 용인세브란스병원 / 서울아산병원
- 솔루션 명 : Vunomed deep ASR
- 개발사 : 뷰노
- 적용 진료과 :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재활의학과 등
- 영상 및 검사 결과 판독 시 판독의가 말하는 내용을 자동으로 STT 변환 후 기록
- 판독리포트에 자동으로 기록되는 데이터를 활용

3) 신촌 세브란스병원 / 국립암센터 / 차병원 / 충북대병원 / 전북대병원
- 솔루션명 : Selvy Medivoice
- 개발사 : 셀바스AI
- 적용 진료과 : 영상의학과, 수술실
- 검사 결과 판독 리포트에 음성을 통한 자동 기록
-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수술실의 환경에 맞춰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

4) 부산대병원
- 솔루션명 : Voice Keyboard
- 개발사 :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 적용 부서 : 정신건강의학과, 고객 만족 팀
- 솔루션 명과 같이 음성을 통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도구로 개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의 특성상 위에 정리한 국내 병원 현황은 다소 변경될 수 있음을 참고해주십시오.

음성인식 분야는 공유해 드릴 내용이 많아서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