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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 관리 및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편이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외출 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형태의 질병도 존재하는데 바로 A형 간염이 그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주변에서는 보기 어려운 생소한 질병일 수 있으나 20대~40대 사이에서는 감기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늘은 A형 간염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증상 및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서 각 나라의 경제적 발전 수준이나 보건 위생 수준에 관련된 질병이라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의 간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의외이지요?

과거 산업발전 시대에는 개인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서 대부분 어린 나이에 A형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가 자연 회복되면서 면역력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회가 발전하고 위생이 좋아지면서 자연 상태에서 면역을 획득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 상태이고 그대로 성인이 되면서 오히려 간염이 증가하게 된 것인데 특히 1997년도 이전에 출생한 10세 이상에서 30세 이하의 연령층이 면역력이 없고 감염 위험성은 높은 집단으로 분류됩니다.

 

 

[A형 간염 원인]

A형 간염의 원인은 주로 입에서 대변으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감염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오염된 손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음식물, 물, 어패류 등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걸리면 주위 사람 모두에게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체 생활하는 학교나 군대, 직장 등에서 발병 위험이 매우 높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 명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어야 하고 여름철에 날생선이나 초밥과 같은 음식은 조심해야 합니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은 평균 25일 정도(통상 15일에서 45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피로감을 동반한 무기력, 구토, 고열, 복통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이때는 단순한 몸살감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회색 대변을 보거나 소변 색깔이 콜라 색처럼 진해지고 눈 흰자위에 노란 황달기가 나타납니다. 황달 증세는 주로 2주 내 최고조에 달합니다.

A형 간염은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에 감염력이 가장 높고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8일 뒤까지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이 시기를 잘 판단하여 격리를 시행하고 동거하는 가족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질병의 증상이나 치유 시기는 사람의 면역력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A형 간염의 경우는 95% 이상이 3주에서 6주 안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한번 걸리고 치료된 후에는 항체가 형성되어 평생 면역이 됩니다.

그러나 만성 간염 보유자에서 A형 간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약 0.1% 정도의 드문 케이스로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A형 간염 진단]

A형 간염은 항체 검사를 통해서 진단합니다.

항 A형 간염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 M 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서 특징적인 증상이 보인다면 확진이 됩니다.

참고로 G 항체를 통해서는 과거에 A형 간염에 걸렸다가 회복되어서 면역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치료]

A형 간염은 아주 치명적이고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쉬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편안하게 쉬면서 적절하게 영양을 공급해주고 증상에 따른 치료를 병행한다면 무리 없이 완쾌가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하여서 치료하는 것도 좋습니다.

격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변을 통해서 간염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A형 간염 예방]

현재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많은 질병에 대해서 인류는 이미 예방 백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A형 간염 역시 백신이 있습니다. 한번 접종하고 나면 약 6개월에서 12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하여 95% 이상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항체를 확인하여 만약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반드시 예방 접종해야 하며 특히 항체가 없는 20대에서 30대의 청장년층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꼭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 고위험군이란 만성적인 간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과 집단생활을 하는 분들, A형 간염 유행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여행하시는 분, 혈우병 환자 같은 분들이 포함됩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병은 안 걸리는 것이 최고입니다. 예방이 가능한 병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도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보통 물이나 오염된 음식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전파되기 때문에 항상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있다가 온 경우나 외출하고 난 뒤, 또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서 청결하게 개인위생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어패류나 회,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은 피해서 항상 잘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도 상시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물론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A형 간염 유행지로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오신 경우, 혹은 군대나 수련 생활과 같이 집단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예방 접종을 통해서 면역력을 확보하십시오.

 

오늘은 은근히 많이 들어 보았지만 잘 모르는 A형 간염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꼭 반드시 백신을 접종받으시고,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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