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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의 자동차 운전에 대한 조언

파킨슨병은 뇌와 관련된 질환으로,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운동 장애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자동차 운전은 파킨슨 환자에게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지 못한다면 실 생활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경련이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의 상태 하에서 운전을 그냥 하는 것도 불안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킨슨병과 자동차 운전의 관계성을 정리해 보고 적절하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조언을 담아 보았습니다.

 

 

파킨슨병과 운전의 어려움

파킨슨병 환자는 떨림과 근육 경직 등의 증상으로 인해 운전에 지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 조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긴 운전 시간 동안 지칠 수 있습니다.
  •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파킨슨병 환자는 운전 전문가와 상담한 후 운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을 위한 조언

파킨슨병 환자가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의사와 상담하여 운전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 운전 전 반드시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운전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차량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먼지와 유리 표면)
  • 운전 중 근육 경직이 심해지면 차량을 적시에 주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장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 음악 듣기, 회전 간격 늘리기)

이러한 조언을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가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와 상담하기

파킨슨병 환자가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운전 전문가, 혹은 재활의학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환자의 상황을 분석하여, 환자가 운전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전문가들은 환자가 운전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여 대처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드시 잘 전달해서 이야기 해야 합니다.

  • 파킨슨병 진단일, 증상의 심각도 등 환자의 상황
  • 약물 복용 여부와 복용량
  • 운전 가능한 시간과 거리
  • 운전 중 발생하는 증상과 대처 방법

가능하면 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파킨슨병 환자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전 도중 근육 경직이나 떨림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차량을 적시에 주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운전 중 집중력이 떨어지면 안전 운행을 위해 차선을 유지하고 차량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 운전 중에는 갑작스러운 운전자나 보행자 등의 등장에 대비해야 합니다.
  • 운전 중에 긴장감이 높아지면 음악을 듣거나 명상 등의 방법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대비하여 파킨슨병 카드를 항상 차량 안에 보관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카드는 파킨슨병 환자임을 알리고, 긴급 상황에서 응급 구조대 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운전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을 적시에 주차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조금 호전되더라도 일단은 운전을 포기하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파킨슨병 환자가 운전을 할 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운전 전에는 꼭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 중에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비하여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운전 전문가나 재활의학과 진료, 운동 관련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그럼,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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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초기 증상 : 어떻게 알아차릴까?

 

소 개

파킨슨병은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뇌질환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진행성이며 조기 발견 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하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도 증상 완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와 병의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서는 살펴보겠습니다.

 

 

 

증 상

파킨슨병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이 떨리는 것을 느낌
  • 한쪽 팔이나 다리가 더 느려지는 것을 느낌
  • 편안한 자세에서의 균형감각 감소
  • 소리를 크게 내기 어려움
  • 글씨가 작아지는 것을 느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킨슨병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고정된 형태가 없어서, 종종 다른 질환이나 나이든 것 때문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 증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드립니다.

 

  • 떨림
  • 손, 손가락, 팔, 다리, 턱 또는 머리의 떨림은 가장 일반적인 파킨슨병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떨림은 해당 부위가 휴식 상태일 때 발생하며 사용 중일 때는 감소합니다.

 

  • 움직임 느림
  • 이는 브레이디킨레시아(bradykinesia)라고도하며, 움직임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움직임이 축소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상적인 활동이나 일을 하는 데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손글씨가 작아지는 것을 포함하여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근육 경직
  •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는 것을 말하며, 특히 뒤쪽 경추와 어깨를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굴곡되거나 회전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며, 근육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자세의 변화
  • 파킨슨병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자세의 변화입니다. 바로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기울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직립 자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균형을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기능 장애
  • 파킨슨병 초기 증상은 인지 능력, 기억능력, 집중력, 주의력, 수행능력 및 의사소통 등의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는 일상 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종종 진단을 받을 때까지 무시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는 이러한 초기 증상 때문에 파킨슨병 진단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확실한 증상이나 우려가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의사와 상담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 외에도, 파킨슨병은 진행되면서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 방법에 따라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을 발견한 후 가능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 단

파킨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뇌 영상 검사, CT 스캔,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뇌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뇌의 신경세포의 활동 상태를 확인하는 단층촬영 단층촬영법(SPECT) 검사도 진단에 유용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의사는 파킨슨병의 진단 여부를 확인하고, 파킨슨병이 아닌 다른 질환을 제외할 수 있습니다.

 

치 료

파킨슨병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진행 방지를 목표로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 약물치료: 다양한 약물이 사용되며, 주로 도파민 제제가 사용됩니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수술치료: 깊은 뇌자극술(DBS)이나 유전자 치료 등이 연구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 생활습관 개선: 운동, 영양 개선 등을 통해 증상 완화와 진행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들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됩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치료는 의료진과 함께 계획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예 방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노화
  • 유전적 요인
  • 독성 물질 노출
  • 뇌 손상

따라서, 다음과 같은 예방 방법들이 추천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은 노화로 인한 신경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뇌 활동을 도모합니다.
  • 영양 개선: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고기 등을 균형있게 섭취합니다.
  • 독성 물질과의 접촉 방지: 산업재해나 독성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서는 적극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 건강한 뇌 활동: 새로운 것을 배우고, 취미생활을 하며 뇌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킵니다.

이러한 예방 방법들은 노화로 인한 신경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뇌 활동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결 론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 떨림, 근육 경직 등이 나타납니다. 파킨슨병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영양 개선, 독성 물질과의 접촉 방지, 건강한 뇌 활동 등이 추천됩니다.

 

그럼,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Parkinson's disease: Overview." Mayo Clinic. Retrieved from 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parkinsons-disease/symptoms-causes/syc-20376055 on 21 March 2023.
  • "Parkinson's Disease."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Disorders and Stroke. Retrieved from https://www.ninds.nih.gov/Disorders/Patient-Caregiver-Education/Fact-Sheets/Parkinsons-Disease
  • "Parkinson's Disease." Parkinson's Foundation. Retrieved from https://www.parkinson.org/Understanding-Parkinsons/What-is-Parkinsons on 21 March 2023.
  • Pringsheim, T., Jette, N., Frolkis, A., & Steeves, T. D. (2014). The prevalence of Parkinson's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Movement Disorders, 29(13), 1583-1590.
  • Weiner, W. J. (2008). Parkinson's Disease: A Complete Guide for Patients and Families.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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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고 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바로 두통입니다.
두통은 너무 흔하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병이기 때문에 질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정확하게는 증상 명이면서 질환명입니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하고 특별한 경우에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는 말 그대로 골치 아픈 병입이다. (생각해보니 '골치 아픈'이라는 표현도 두통이네요;;;)

 

흔하고 골치 아픈 현대인의 기본 질병 두통


두통은 머리 쪽에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증상도 원인도 무척 다양합니다.
간혹 머리가 아프기 때문에 뇌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하게 말해서 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기관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 신경외과에서 뇌 수술할 때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 뇌를 눌러가면서 환자와 대화하기도 하는데 이때 뇌에 자극을 가한다고 촉각을 느끼거나 통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뇌를 보호하고 있는 막이나 뇌혈관 등에 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뇌와 관련이 없는 얼굴의 코나 안면근육, 목 근육, 눈이나 시각, 청각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통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질병입니다.

 

 

 



첫 번째로, 일단 어떤 종류의 두통인가 판단해야 하고 머리의 어디가 아픈지 통증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긴장형 두통은 머리 바깥쪽 근육이 긴장되면서 근육이 많은 양쪽 관자놀이나 목덜미 쪽이 아프거나 밴드 형태로 길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가 편두통입니다.
한쪽 머리만 아프다고 해서 모두 편두통은 아닙니다. 편두통의 경우 한쪽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양쪽 머리가 번갈아 가면서 아프기도 하고 모두 아프기도 합니다.
눈 주변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안와에 병이 있을 수 있고 코 주변이나 미간이 아픈 경우에는 비부동(얼굴 안쪽의 코 주변 공간)산에 염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아픈 통증의 형태도 중요합니다. 어떤 식으로 아픈지 양상을 설명하기가 무척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조이듯이 누르는 통증이거나 뻐근하고 묵직하게 아픈 경우는 긴장형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찌릿찌릿하게 전기에 감전된 듯이 아픈 경우에는 신경에서 오는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 박동에 맞춰서 통증이 오거나 터질 듯이 아프다면 혈관성 두통일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두통의 강도와 지속시간 역시 중요합니다.
두통의 강도는 점수로 표현해서 판단하지만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표현하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통증 점수를 9점으로 표현해도 일상생활을 잘하시는 분도 있고 3점이라고 표현해도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점수보다는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힘들게 하는 두통인지의 여부가 보다 중요하며 심한 두통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통이 흔하지만 어려운 병인 이유는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서입니다.
여러 검사를 다 해보아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일차 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해도 정상 결과가 나옵니다.
편두통이나 긴장형 두통과 같은 형태를 일차 두통이라고 칭합니다.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평생 안고 가는 질병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두통이 완화되는 조건들을 피하면서 생활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오히려 양의학보다 한의학이 효과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종합 병원에서도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차라리 침이나 한약을 통해서 두통 자체보다 몸의 체질 변화 등을 통한 증상 완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근육 때문에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은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통해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약물 오남용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통제를 한 달 동안 10일 이상 복용한다면 두통에 대한 약물의 역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않을 만한 상황에도 두통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두통으로 약물을 더욱 많이 복용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잘 관리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약물로 통증을 줄이는 것 보다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당장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실행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좋은 방법이며 근골격계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한 운동에 대한 글을 참고하세요)

편두통은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최대치로 올라가며 하루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욱신거리는 두통이 한쪽이나 양쪽에서 지속되며 메스꺼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으며 초반에 편두통 약을 일찍 먹는 것이 통증의 진행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두통이 너무 잦은 경우에는 예방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통을 매개하는 물질(CGRP 수용체)에 길항제로 작용할 수 있는 주사약을 월 1회 자가 투여 하는 방식으로 두통 빈도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상적인 편두통 같은 경우가 아닌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편두통이 갑자기 발생했는데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통증이다.
-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이나 구토와 같은 뇌압 상승에 따른 증상이 동반된다.
- 다른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한 두통이 있다.
- 50세 이후에 갑자기 두통이 크게 발생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원인, 특히 뇌나 신경계에 의한 이차적인 두통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어 영상 검사를 동반한 적절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차 두통과 같이 습관적으로 두통이 있으시거나 심하신 분들은 두통일기를 적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 환자들은 매일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여 일기를 적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두통도 이런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두통은 증상이나 원인이 모호하기 때문에 더욱 상태를 기록하여 양상을 남겨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통의 양상이 여러 가지인 경우에는 각각의 두통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고 양상이 어떤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고 편두통의 경우에는 특정한 냄새나 음식, 음주, 스트레스 등이 내 두통에 영향을 주는지 촉발 인자를 예상해 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촉발 인자를 찾았다면 이를 피하면서 생활하면 됩니다.

두통은 현대인들의 필수 병처럼 되어 버렸고 앞으로 더욱 보편화될 거 같은 질병입니다.

엄연한 질병이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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